다시 깨어났을 때, 세상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뀌어 있었다.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화려하고 아름다웠는데, 마치 종이로 구성된 듯했다. 큰 나무, 흐르는 물, 산속의 동물, 숲속의 새, 강물 속 물고기까지 모두 종이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곳은 어디일까?

       신비로운 것은 세계의 형태뿐만 아니라 그 상태도 있다.이 세상은 고립된 외부 환경이 아니라 살아있는 생명인 것 같다. 당신은 그것의 율동을 어렴풋이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그것이 당신의 심정에 반응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 불안감이 밀려올 때, 바깥 세상도 따라서 흐려진다. 당신이 생각을 정리하고 냉정해지면, 그것은 또한 이전의 화창한 기운을 되찾는다.

       이 순간, 가장 큰 문제점은 "내가 어디 있는지"가 아니라,

       나는 누구인가?" 였다.

       잊혀진 기억의 조각들은 완전한 그림을 완성할 만큼 충분하지 않다. 하지만 유일하게 확실한 것은 이 세상이 당신을 불러내고 있으며, 당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것들은 누구입니까?

       호기심을 안고 여행을 시작한 당신은, 세상의 모습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함에 따라, 구원이 필요한 분열된 세계에 도착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인간 옷을 입은 작은 동물들은 이곳의 원주민이며, 지금 위기에 처해 있다. 이들은 아름다운 동물 섬에서 일상생활을 즐기며 농사를 지으며 어항을 관리하며 집을 짓고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섬을 둘러싼 괴물에게 습격당하고 납치되는 비극을 맞이하게 된다.

       대부분의 섬 주민들은 계속되는 습격으로 포로가 되어갔고, 행운을 빌어 숨어있는 소수의 사람들은 또 다른 재앙을 마주하게 된다: 괴물의 파괴로 인해 동물 섬은 영광을 잃고 파편화되어, 바다의 각 곳에 흩어져 있는 여러 조각 섬으로 변모한다. 그 결과, 섬 주민들은 서로 연락을 잃고, 미래를 예측할 수 없게 된다. 부서진 세계는 그들의 존재 자체를 점차 사라지게 만들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당신의 출현이 이 우울한 상황을 바꾸게 된다...

       그렇다면, 당신은 무엇을 해야 할까?

       고양이 섬의 주민들을 한번 쳐다보자. 어떤 이유에서인지, 당신은 그들을 만나게 되면 운명의 유인을 느끼게 된다. 이곳에 와서 그들을 만나, 보호하고, 우울함을 떨쳐버리자. 어떤 목소리가 당신에게 그것이 당신의 운명이라고 말한다. 그 순간, 당신은 종이 세계의 미래를 쥐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당신이 무기를 쥐고 강력한 적을 물리치자, 원주민들은 당신의 지휘 하에 자연스럽게 합류했습니다. 동물 섬의 어둠이 사라지면서 세상의 옛 영광을 되찾을 희망의 빛이 비추어졌습니다. 원주민들은 기뻐하며 당신의 이름을 부르며 당신의 위업을 경외하며 다시 동물 섬을 재건하고, 종이 세계를 복원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때서야 당신은 이 작고 지루해 보이는 섬에 귀여운 원주민뿐만 아니라 전설 속 영웅들도 찾아와 자신들과 함께 할 것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그 중에 익숙한 목소리가 갑자기 나타나...

     앞으로 무엇이 있을까요?

     세상의 수수께끼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지만 모험가여, 당신 앞에 펼쳐진 길이 이미 보입니다. 영웅들과 함께 강력한 적을 물리치고, 동물 섬의 어둠을 떨쳐내고, 종이 세계에 빛을 다시 가져오세요.

     하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신비로운 목소리가 속삭이는 것 같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수수께끼는 언젠가 풀리게 될 것이니, 그렇지 않나요?